어떤 칼이든 이론 적으로 날카롭게 만들 수 있다
플라스틱으로도 만드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좋은 칼이란 그 날카로움을 얼마나 유지 하냐도 하나의 기준이다
방금 막간 칼은 모두 다 잘 잘리니 속지 말자는 것이다.
칼을 가는 것은 감이 잡히기 전까진 잘 안되는게 당연하다
아무리 무수한 영상을 보고 글을 볼지언정
내가 직접 해보면서 이렇게 하는 거랬지 하면서
이론을 실제 내 몸에 적용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꼭 연습을 해보기 바란다
집에서는 1000방 하나면 충분하다고 말하지만
400방 같이 낮은 방도 사서 해보는걸 적극매우추천한다
초보자는 400방 600방 800방짜리로 해보면 대충 무슨 느낌인지 일것이다
칼날을 많이 갈아버려서 몽땅 연필로 만들지 언정
칼이 둔해져서 쳐박혀 있는 것보다 훨씬 낫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400방 처럼 팍팍 갈려버리는 숫돌로 연습해도 좋다는 것이다
방법 1. 전동 칼갈이를 사용한다. (비추천)
하지만 절대 비추천 칼날의 금속 부분이 엄청나게 닳는다
방법 2. 전문가에게 맞긴다 (시간이 없을 때만)
효과는 확실하지만 돈이 들고, 너무 많은 칼날을 깎는다.
익숙해진다면 자신이 원하는 정도의 날카로움과 최소한의 금속만을 써서 수명도 길다
-근데 외날칼은 쓰지 못한다
그리고 칼날 유지가 오래 안간다는 말이 많다
만약 본인이 각도를 유지하는게 어렵다면, 초보자여서 감도 안 잡힌다면 각도를 유지시켜주는 앵글 가이드 같은걸 꼭 사길 바란다
400~900방 : 철을 벅벅 잘 갈아낸다 그래서 칼의 모양을 바꾸기 쉽다
1000~3000방 : 철을 좀 덜 갈아낸다. 칼의 모양을 전반적으로 바꿀려면 하루종일 걸린다, 그래서 모양이 잡힌 칼날의 면을 매끈하게 만들기 + 작은 면적의 칼 모양을 바꾸는 용도로 쓰인다
4000~8000: 드럽게 안갈린다. 그래서 하루종일 갈아도 세운 칼날면을 매끄럽게 하는 정도로 밖에 안갈린다, 대신 아주 매끄럽게 칼날면을 만들 수 있다. 그러면 썰때 레이저 칼로 자르듯이 잘린다
일본산을 사는걸 추천한다
-싸구려 중국 제품을 쓰면 갈리지도 않는데 숫돌만 갈려나간다
양쪽으로 거친면 고운면이 있는 숫돌은 대부분 상태가 좋지 않아서 비추천.
숫돌 갈개(멘나오시)도 사야한다
숫돌을 아무리 잘써도 특히 가운데 부분이 오목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서
경사가 생겨버리면 칼을 갈 수가 없다
그래서 숫돌 갈개나 상대적으로 낮은 숫자방의 숫돌로 평탄화 작업을 해야한다
하지만 칼을 미친듯이 가는 업장에서나 필요하지
가정에선 필요 없다
<칼갈이 법칙만 지키면 어떻게 하든 상관 없다>
1. 칼날이 숫돌과 맞닿아 있어야 갈린다
2. 각도를 항상 똑같이 유지해준다 (15도 ~20도)
3. 숫돌을 물에 불린다 ( 20~30분)
4. 무조건 칼등 방향으로 갈때 힘을 준다
5. 힘을 주는 정도는 마치 숫돌의 아주 얇은 모래막을 벗겨 낸다는 생각으로 한다
6. burr이란 철 찌꺼기(?)를 양쪽으로 만든 후 없애는 것이 칼갈이의 원리이다
7. 칼을 갈았는데도 안 잘리는 이유는 95% burr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burr를 살살 지우면 무슨 장점이 있나면
- 칼날이 덜 갈린다
- 칼날의 끝이 조금씩 갈리기에 칼날 끝이 더 정교하게 만들어 진다.
이는 칼이 더욱 날카롭게 되는 이유이다.
벅벅 지우는 이유는
- 편리하고
-솔직히 아무리 칼날 끝을 정교하게 만들어 봤자
참치같은 아주 부드러운 재료가 아니라면 체감상 차이가 없다
즉 ,컴퓨터 문서 작업만 할껀데 게이밍 pc를 사는 느낌이다
적어도 30분정도 물에 담아 놓아야 한다 또 있다면 숫돌 갈개도 넣어 놓는다.
끝나고 숫돌을 갈아야 한다.
젖은 수건을 깔든, 숫돌 고정대가 있든, 하여튼 숫돌이 안움직이게 고정 되어야한다
고무로된 숫돌 고정대 추천
칼날 아랫부분 부터 숫돌에 댄다
15~20도정도 칼을 띄운 뒤 각도를 유지하라.
칼을 당길때 힘을 준다
그리고 다시 되돌아 갈때는 힘을 안주고 돌아간다
양식칼은 20도
일식칼은 15도가 통상적이다
각도가 20도면 적당히 썰리면서 칼날 유지가 오래간다
15도면 잘 썰리면서 칼날 유지가 좀 덜 유지된다
만약 본인이 각도를 못 찾겠다면 앵글 가이드 같은 걸 사서 써보며 감을 가지기 바란다, 적극 매우 강추한다
※항상 각도가 매우 중요하다.※
이게 칼을 깎아내는데 필요한 것이므로 씻어버리지 않는다
엄지손가락을 칼 옆면에 대고 칼날 쪽을 지나보면
뭔가 유리 책상 위에 머리카락 하나가 만져지는 듯한
약간의 느낌이 있다
쎄게 갈면 burr가 아주 선명하게 느껴지게 올라오는데
이는 칼을 많이 갈아버리고 시간 낭비 이므로 약간의 burr면 충분하다
- 삼등분한 기준으로 위, 중간, 아래 까지 전부
뒤집어서 칼날이 몸을 향하게 한 후 다시 아랫부분 부터 숫돌에 댄다
항상 각도는 유지한다
칼에 생긴 돌기만 없애주면 끝이다.
칼 맨위에서 시작하든 맨 아래에서 시작하든 상관 없다
전체적으로 스으윽 갈아주는데
한쪽 10번
반대쪽 10번
다시 돌아와서 9번
반대쪽도 9번
다시 돌아와서 8번
반대쪽도 8번.....
이렇게 쭉가서
양쪽다 1번 남을 떄까지 간다
힘을 쎄게 줄 필요가 없다
2024.3.23. 추가본
칼의 각을 잘 세우고 나면 버( burr)은 사라지는게 아닌 가운데 끝부분에 아주 미세하게 남게 된다
마치 산 정상에 사람이 서있듯이 말이다
그래서 바버샵, 서바이버 들이 하듯이 가죽에 칼을 문질러서 완전히 버 (burr)를 제거해줘야한다
갈을 갈아도 칼이 몇 일내로 금방 무뎌지는 느낌을 받았던 사람들은
스트로핑 가죽을 사서 한번 활용해보길 적극 추천한다
활용법은 유투브 숏츠에 잘 나와있다
이제 칼이 잘 갈렸고 버(burr)를 잘 제거했는데 확인을 해봐야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을 페이퍼 타월이나 키친타월을 천천히 잘라보는 방법이다
전해 들은 말에 의하면
버가 남아 있다면 거친 느낌이 들 것이고
없다면 키친 타월이 녹듯이 잘린다고 한다
출처- (유투브 아미요 Ami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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