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신한 다이너 오믈렛 vs 크림 같은 프랑스식 오믈렛

푹신한 다이너 오믈렛 vs 크림 같은 프랑스식 오믈렛

 

 

이게 외국에서 생각하는 평범한 오믈렛이다.

 

고급 호텔 조식이나 레스토랑이나 가봐야 볼 수 있는 요리이다. 집에서 요리 좀 한다는 사람들도 잘 못하는어려운 요리로 모두 생각하고 있다. 그렇게 완벽한 오믈렛은 연습의 연습의 연습의 결과이지 여러분도 모두 매일 100개씩 만들다 보면 결국 잘하게 되어 있다.

 

사실 집에선 그렇게 완벽하게 할 필요가 없는 쉬운 요리이다. 한국인의 완벽주의 성향 때문에 안하는 경향이 있는데 아무도 한번에 완벽하게 오믈렛을 하는 사람은 없으니 완벽주의는 내려 놓기 바란다. 사실 미국과 프랑스에서 만드는 오믈렛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그저 내가 원하는 재료를 넓고 두꺼운 계란 지단으로 감싼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쉬운 푹신한 다이너 오믈렛과 크림 같은 프랑스식 오믈렛 2가지 방식을 여기서 알려주려고 한다.

 

 

 

 

 

 푹신한 다이너 스타일 오믈렛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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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 번만 대충 접으면 미국 스타일이다.

<2인분>

 

대란 5개

소금 3/4 작은술

후추 1/4 작은술

무염버터 1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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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에 달걀+후추+소금을 넣고 거품이 생길때까지 잘 저어준다. 실온에 15분 놔둔다.

 

2. 26cm 논스틱 코팅 팬에 버터 1큰술을 넣고 중간불로 가열한다.

 

3. 버터가 다 녹으면 달걀을 다시저어 거품을 낸 후 팬에 붓는다.

 

4. 달걀이 익기 시작하면 고무 주걱을 이용해 바깥쪽 달걀을 가운데로 밀고 팬을 기울여 달걀물이 팬에 고루 퍼지도록한다.

 

5 . 모든 가장자리의 달걀을 가운데로 모으고 팬을 기울이는 동작을 거의 익을 때 까지 반복한다.

 

6. 원하는 식감이 나오도록 1분간 뚜껑을 덮어 둔다.

 

7. 조심스럽게 오믈렛을 반으로 접고 접시에 흘려 담을 뒤 낸다.

 

 

오믈렛 필링 추천 종류

원하는 재료를 미리 볶은 후 7번 과정에서 오믈렛 가운데에 넣고 접으면 된다.

햄, 버섯, 피망, 양파, 아스파라거스, 샬롯, 치즈, 토마토, 시금치, 루꼴라, 주키니, 대파 등등

 

 

 

 

 

 

 

 

부드럽고 고급스런 프렌치 오믈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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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겉이 반들반들하면 프랑스 스타일이다

 

<1인분>

 

대란 3개

대란 노른자 1개

소금 1/2 작은술

후추 1/4 작은술

우유 1큰술

차가운 무염 버터 1.5 큰술 (0.6cm로 깍뚝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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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볼에 달걀+후추+소금+우유을 넣고 거품이 생길때까지 잘 저어준다. 실온에 15분 놔둔다

 

2. 1번에 버터 2/3 정도를 넣고, 남은 버터를 논스틱 코팅 팬에 넣고 약불로 녹인다.

 

3. 팬에 1번을 넣고 고무주걱을 이용해서 살살 저어준다.

 

4. 팬의 바닥과 옆면을 꼼꼼히 긁어내며 2분간 조리한다

 

5. 고무 주걱으로 달걀을 밀었을 때 모양이 유지 되면 그만 젓는다.

 

6. 프라이팬을 흔들어 달걀이 팬 바닥에 균일하게 퍼지도록 한뒤 팬이 살짝 기울도록 손잡이를 잡고, 가스레인지에 톡톡 쳐주면 달걀의 한쪽이 도톰해진다.

 

7. 불을 끄고 원하는 식감이 나올때까지 1분정도 뚜껑을 덮어 준다

 

8. 뚜껑을 열고 고무 주걱을 이용해 오믈렛을 도톰한 부분부터 말기 시작한다. 끝 부분은 밑으로 밀어 넣는다.

 

9. 오믈렛을 조심스럽게 접시에 담으면 끝

 

 

 

 

 

 

 

오믈렛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 

열의 세기와 젓는 방법의 차이에 따라 어떤 스타일의 오믈렛이 되는 가를 결정하게 된다. 

 

푹신한 다이너 스타일 오믈렛을 만들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뜨거운 버터위에 달걀을 넣어야하고 최대한 가만히 놔두어야한다는 것이다. 막 휘젓는 것이 아닌 실리콘주걱으로 팬의 바깥에서 가운데로 계란을 슥 밀어주면 된다. 그러면 익지 않은 계란이 다시 자리를 메꾸게 되고 최대한 적게 만지면서 오믈렛을 만들 수 있다. 그리곤 좋아하는 재료를 위에 올리고 반 접어서 먹으면 된다. 

 

크림같은 프랑스식 오믈렛을 만들려면 중간 온도에서 계속해서 계란을 휘저어줘야하는데 차가운 버터 조각을 넣어주면서 온도를 낮게 유지하며 만들면 된다. 제일 까다로운 부분이 계란을 말 때인데, 요령은 달걀이 팬의 손잡이의 반대쪽 끝부분으로 모이도록 마지막에 불에다 대고 팬을 재빨리 두드려 둥그런 달걀의 한쪽을 다른 쪽보다 더 두껍게 하는 것이다. 얇은 부분부터 조심스럽게 말아주면 된다. 

 

역시 처음엔 실패를 하지만 연습하다보면 금방 요령을 익힐 수 있다.